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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경제신문] 윤병동 교수(원프레딕트)와 '예지보전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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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짜2021-04-14 09:5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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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산업의 또 다른 '기회의 땅' B2B… "이통사 영향력 더 막중해져"

 

- 이통3사, 5G 통한 BC2 사업은 물론 B2B 사업 개척에도 적극적…사업 다각화 가능
- 스마트팩토리·자율주행 관련 기술 개발 가속화…이통3사의 AI, 데이터, 클라우드 등 역량 집중에 용이해
- 국내 기업들도 5G망 구축에 열의 보이고 있어…28GHz 대역 특화망 구축이 관건


2019년 4월 3일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 기반의 5G 서비스가 상용화됐다. 이날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는 각자 행사장을 마련해 첫 5G 개통자를 맞이하고 이를 전 세계에 대대적으로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5G 상용화 2년 차에 접어든 지금,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은 '양날의 검'이 되어 돌아왔다. 5G 서비스를 필두로 네트워크 강국을 이뤄냈다는 자찬 속에 불안정한 품질, 부족한 커버리지 등 사용자들의 불만이 끊임없이 터져나왔다. "최초라는 타이틀에만 매달려 성급하게 5G 상용화를 시작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물론 통신업계도 할 말은 있다. 전국 5G망 구축에 막대한 투자를 벌인 것은 물론, 향후 여러 산업과 연계한 혁신적인 ICT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지금도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중이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5G 사업이 걸어온 길과 앞으로의 방향, 녹색경제신문이 3회에 걸쳐 짚어본다. [편집자주]


5G 이동통신 기술은 단순히 '빠르기만 한' 네트워크 서비스는 아니다. 초고속, 초저지연의 특성을 갖춘 5G 기술은 미디어·콘텐츠, 스마트공장, 모빌리티 등 여러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기존에는 불가능하던 혁신적인 서비스를 창출해낼 수 있다.

5G와의 융합을 통한 사업은 곳곳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는 중이다. 산업단지와 공장 등을 중심으로 스마트팩토리 구축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자율주행차와 교통 안전 분야에서도 5G와 관련한 실증 사업 진행이 한창이다. B2B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현재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B2B 영역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들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수많은 기업들과 손을 맞잡고 있다. 5G 기술이 기업과 기업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교두보'의 역할도 함께 수행하는 셈이다. 

한 통신업계 관계자는 "지금 당장 5G를 통한 B2B 사업은 도입 및 성장기에 머물러 있지만 향후에는 매우 중대한 사업이 될 것"이라며 "단순히 회선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만큼 이통사들도 여러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관련 사업 확장에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SKT]

이통3사, 스마트팩토리·자율주행 등 B2B 사업 '본격 시동'

스마트팩토리란 제조 및 생산과정에 ICT 기술을 결합시켜 각 공정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제어하는 지능형 공장을 뜻한다. 각 공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집계하고 공유해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으며, 자동화 시스템으로 품질 관리에도 용이하다.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해서는 각 공정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해 줄 5G망이 요구된다. 또한 각각의 데이터를 취합하고 저장할 수 있는 클라우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적으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AI 기술도 함께 필요하다. 

이는 모두 이통3사가 탈통신으로의 전환을 위해 강조해 온 기술로, 스마트팩토리 사업은 자연스럽게 이통3사의 차기 '격전지'로 떠오르게 됐다.

SKT는 지난 2019년 SK하이닉스 공장에 5G망과 5G 기반의 MEC(데이터가 수집되는 현장에서 바로 데이터를 처리하고 연산 결과를 적용하는 기술)를 구축하며 스마트팩토리 사업 강화에 나섰다.
지난해 7월에는 중소제조기업의 빠르고 저렴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적용을 돕기 위한 구독형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최근에는 송풍기 생산 업체인 동양과 '스마트팩토리 서비스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KT는 지난 2019년 스마트팩토리 사업 강화를 위한 동맹을 맺었다. 현대중공업지주의 산업용 로봇 기업인 현대로보틱스, 미국의 공장 자동화 머신비전 1위 업체 코그넥스 등을 든든한 우군으로 맞이했다.

이에 따라 KT는 지난해 6월 공장에 설치된 카메라와 AI 기술을 통해 제품 검사 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KT 5G 스마트팩토리 비전’을 선보였다. 4개월 뒤에는 5G와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을 현대로보틱스의 산업용 로봇과 연동하는 데 성공했다.
LGU+는 지난해부터 '5G 기업전용망'을 통한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나서고 있다. 5G 기업전용망은 사무실·공장 등에서 사용하는 산업용 기기, 업무용 단말의 통신 데이터를 5G를 통해 더 빠르고 안전하게 제공하는 전용 네트워크 서비스다.

또한 LGU+는 보다 정밀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개발을 위해 지난 2월 AI 솔루션 전문업체 원프레딕트와 '예지보전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예지보전은 설비의 진동, 소음, 온도 등을 데이터로 취합해 필요한 시점에 미리 유지 보수를 할 수 있게 만드는 기술로, LGU+는 해당 서비스를 다양한 범위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출처 : 녹색경제신문 /장경윤 기자 lycaon@greened.kr

기사원문 : http://www.greened.kr/news/articleView.html?idxno=288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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