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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기술 개발과 기계공학의 미래 -- 혈관질환의 진단과 치료을 위한 새로운 공학적 접근

Seminar Date 2005-10-18
Author
빈종훈
Date
2005-10-12
Views
1872
1. 제 목 : 바이오기술 개발과 기계공학의 미래
- 혈관질환의 진단과 치료을 위한 새로운 공학적 접근

2. 연 사 : 조영일 교수, 기계과, Drexel University, Philadelphia.

3. 일 시 : 2005년 10월 18일(화) 오후 3시

4. 장 소 : 301동 117호 세미나실

5. 내 용 :

1830년 경 Louis Pasteur가 모든 병은 외부에서 들어오는 세균들 때문에 생긴다는 세균이론을 주장하였다. 이 이론은 수 많은 병들을 치료하는데 획기적인 공헌을 하였고 이로 인하여 지난 170 년 동안 지구상에 수 많은 병들이 사라지게 되었다.  현대의학의 치료방법으로 주종을 이루고 있는 약물치료 (Drug therapy) 방법은 이 세균이론(Germ theory)에 그 뿌리를 내리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현대의학의 획기적인 발전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경우 전 인구의 30%가 각종 혈관질환을 앓고 있다. 아직 완전한 치료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성인병들, 즉 고혈압, 뇌졸중, 당뇨병, 동맥경화, 치매, 신장염 등은 모두 혈관질환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이 중 동맥경화는 혈관이 부분적으로 막히는 병으로서 급성심장마비와 뇌졸중을 일으키는 심각한 병이다. 동맥경화로 인해 혈관이 막히는 것은 혈관이 갈라지는 분지관 (Branch)에서만 생긴다. 그 이유는 혈액이 분지관을 지날 때 유체역학적인 이유로 혈관벽에 있는 내피세포에 상처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병의 근원이 세균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혈류의 흐름에 의한 현상이라는 것이다. 이처럼 거의 모든 현대인의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공학적인 이유이기 때문에 공학적인 접근으로 혈관질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
21세기에 우리는 극심한 국제 경쟁 (Global competition) 속에 살고 있다.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한 나라의 국경을 넘어 경쟁을 하고 있고, 신제품, 신기술을 개발하려고 국가간에 피나는 경쟁을 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만 할 수 있는 기술개발이 절실히 요구된다. 바이오 기술 개발을 통하여 세균이론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혈관질환을 일으키는 근본원인을 제거하고 혈관질환을 치료함으로써 무궁무진한 신 시장을 개척할 수 있다. 본 세미나를 통하여 구체적으로 어떻게 각종 혈관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지를 보여줄 것이다.


6. 약 력 : 서울대학교 기계과 졸업 1972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졸업 MBA 1975
University of Illinois at Chicago MS, Ph.D. 1980
미 우주 항공국 제트추진연구소 1981 ~1985
Drexel University 교수1985 ~ 현재
(최우수 교수상 (Lindback Award) 1992, 최우수 연구교수상 1995)

7. 문 의 : 기계항공공학부 이 동 호 교수 (☏ 880-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