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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공학부 김호영 교수팀 & 재료공학부 선정윤 교수팀, 형태 변형과 자가 치유가 가능한 ‘슬라임 로봇’ 인공근육 개발

Author
최인형
Date
202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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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김호영 교수와 재료공학부 선정윤 교수 공동연구팀이 영화 속 장면처럼 실시간으로 형태를 바꾸고, 파손 시 스스로 복구되는 혁신적인 ‘상전이 자성 유체’ 기반 인공근육을 개발했습니다.
본 연구 성과는 세계적인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지난 3월 21일 게재되며 학계의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동안의 인공근육은 전극 형태가 고정되어 있어 정해진 동작만 수행할 수 있었으나, 연구팀은 나노 입자와 유연 고분자 소재를 결합한 신소재를 통해 한계를 극복했습니다. 이 전극은 상온에서는 고체 상태를 유지하다가 열이나 자력을 가하면 액체로 변해 원하는 형태로 재배치가 가능하며, 다시 굳히면 새로운 동작을 수행하는 인공근육으로 재탄생합니다. 특히 전극이 잘리거나 합선이 발생해도 액체 상태를 거쳐 원래대로 복구되는 자가 치유 기능과 수명이 다한 전극을 녹여 재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성까지 갖추었습니다.

김호영 교수는 "이번 재료공학과의 융합 연구를 통해 단일 로봇 구조로도 무한한 움직임을 만들어 낼 수 있음을 증명했다"며 연구의 의의를 밝혔습니다.

※ 관련기사: 형태 바꾸고 망가져도 스스로 복구…'슬라임 로봇' 인공근육 - 동아사이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