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뉴스
고(故) 최동철 교수 발전기금 기부 기념식 개최
작성자
임은지
작성일
2025-12-30
조회
125

서울대학교 혁신설계 및 통합생산 연구실(IDIM)에서는 고(故) 최동철 교수님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발전기금 기부 기념식을 개최하였습니다. 최동철 교수님은 본 연구소 소속 최석영 박사님의 부친으로, 연구실의 지속적인 연구 환경 개선과 학문 발전을 위해 귀중한 기금을 기부해 주셨습니다.
이번 기념식은 정밀기계설계 공동연구소 세미나실에서 환영사, 기부자 소개, 감사패 전달 및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이후 312동 연구실로 이동하여 발전기금 명판 제막식과 함께 연구실 소개가 이어졌습니다.
행사에서 기계공학부 안성훈 교수는 환영사를 통해, 일반적으로 학부 단위의 장학금 형태로 이루어지는 기부와 달리 특정 연구실의 연구 활동을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이번 기부가 매우 드문 사례이자 큰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본 발전기금이 연구실 공간 개선과 함께 복합재료 및 로보틱스 분야의 연구, 특허 출원 등 다양한 연구 활동에 활용될 예정임을 밝혔습니다.
이어 최석영 박사는 부친이신 고 최동철 교수님의 학문적 발자취를 소개하였습니다. 최 교수님은 서울대학교 물리학과에 입학한 후 한국전쟁으로 공군에 복무하였으며, 제대 후 학업을 마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에서 물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셨습니다. 이후 미국 워싱턴주와 오하이오주의 여러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였고, 1974년 해외 과학자 유치 정책에 따라 귀국하여 인하대학교 응용물리학과 교수로 봉직하셨습니다. 특히 인하대학교 이과대학장으로 재임하며 물리학과 신설을 주도하는 등 국내 과학기술 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하셨습니다.
기부 배경에 대한 설명에서는 최동철 교수님의 부인 남경화 여사님이 직접 나서, 인하대학교 설립 이념과 교육에 대한 깊은 고민, 그리고 학문과 연구를 통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고자 했던 고인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러한 가치관 속에서 IDIM이 추구하는 연구 철학에 깊은 공감을 느껴 본 연구실로의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는 점을 밝혔습니다.
이번 발전기금 기부는 IDIM의 연구 역량 강화는 물론, 후학 양성과 학문 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행사 영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