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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동 교수 연구팀, 2022 PHM Society Conference에서 ‘Data Challenge Competition’ Winner (1, 2위) 석권

작성자
이수빈
작성일
2022-11-23
조회
545


우리 학부 윤병동 교수의 시스템 건전성 및 리스크 관리 연구실은 미국 PHM학회 주최 산업데이터 분석 국제 대회에서 1, 2등을 모두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본 연구팀은 지난 11월 1~4일 미국 내슈빌에서 열린 Prognostics and Health Management (PHM) Society 2022학회에 초청돼 연구 결과를 발표했으며, 각 팀에서 제안한 기술들은 관련 국제학술지에 출간될 예정이다.

PHM Data Challenge는 산업설비 건전성 예측 및 관리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학회인 ‘PHM Society’가 매년 개최하는 국제대회이다. 해당 대회는 NASA, Google 등 전세계 유명 회사/학교/연구소에서 총 130여개 연구팀들이 참여하여 매년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실제 산업 데이터를 분석하고, 해당 설비의 고장 유형과 고장 발생 시점을 예측하는 능력을 겨룬다.

올해는 유압 신호를 활용하여 여러 운행 조건 하에서 유압식 착암기의 결함 유무를 판단하고, 결함의 크기를 예측하는 과제가 제시되었다. 해당 과제는 경제적·사회적 비용이 크고 매우 가혹한 운행 조건 배경인 광업 관련 시스템의 결함을 예측하는 기술이 요구되었다. 연구팀이 각각 제안한 기술들은 인공지능 기술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었던 문제를 연구팀의 강점인 기계공학 도메인 지식을 융합한 산업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여 훌륭한 성과를 거두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 윤 교수 팀은 이번 대회뿐만 아니라 IEEE 등 유관 학회에서 개최하고 있는 산업데이터 분석 경진 대회에 참가하여, 최근 3년동안 무려 총 22회 Winner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윤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의 대두와 함께 산업데이터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으며, 산업데이터 분석 및 예측을 통해 가능해진 산업설비 가용도, 제조품질, 산업안전, 생산성 향상의 경제적 효과는 매년 50조 이상이다”라며 “이번 산학연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의 PHM 기술 역량이 세계 최고임을 다시 한 번 증명하였으며, 우리나라가 4차 산업혁명의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