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윤병동 교수의 시스템 건전성 및 리스크 관리 연구실(Laboratory for System Health & Risk Management)은 2021년 11월 23일-12월 3일 개최된 K-인공지능 제조데이터 분석 경진대회에 참가하여 대상(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우수상(스마트제조혁신 추진단장상), 장려상(KAIST K-Industry4.0 추진본부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본 대회는 인공지능 중소벤처 제조플랫폼(KAMP) 내 등재된 제조AI데이터셋을 활용하여 중소 제조기업이 직면할 수 있는 공통문제를 해결 또는 개선하기 위한 인공지능(AI) 분석모델 개발하는 경진대회이다. 이번 대회에서 윤 교수의 연구실 팀인 “RK3”팀이 대상을, “Team-Hybrid”팀이 우수상을, “Cube J.”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첫 대회인 올해는 사출성형기 제조AI데이터를 활용하여 참가자들이 직접 제조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RK3”팀은 클래스 불균형을 고려한 인공지능 기반 사출물 품질 이상 진단 및 공정 최적화 기술을, “Team-Hybrid”팀은 사출 성형 작업의 성형 품질 관련 중요 인자를 고려한 데이터 기반 공학적 의사 결정 방법을, 마지막으로 “Cubd J.”팀은 제조 효율 관리를 위한 환경 및 종속변수 기반 수율 예측 모델 개발을 수행했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윤 교수는 “실험실 단위에서 취득한 데이터가 아닌 실제 사출성형기 제조AI데이터를 활용하여 실제 중소 제조기업이 직면할 수 있는 문제를 인공지능(AI) 기반 PHM 기술과 공학적 도메인 지식을 결합하여 해결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