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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홍택 캘리포니아대학교(UCLA) 명예교수•백훈 여사 서울대학교 발전기금 $1,000,000(백만불) 쾌척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12-13
조회
1300




□ 한홍택(공대 기계공학 60) 명예교수와 백훈(미대 응용미술학 61) 여사는 서울대학교 발전기금에 $1,000,000 약정과 $100,000(매년 10만불)을 출연했다. 서울대는 12월 8일(수) 오전 10시(서울) / 12월 7일(화) 오후 5시(LA시간) 양측은 화상회의 줌(Zoom)을 통해 오세정 총장, 최해천 연구부총장, 이병호 공과대학장, 나용수 공과대학 학생부학장, 안성훈 기계공학부 학부장 등 주요 교내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홍택 교수와 백훈 여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 한홍택 교수의 이번 발전기금은 한백 장학기금 (공대, 기계공학부 장학금)으로 매년 공대 학생 2명, 기계공학부 학생 2명을 선발하여 4년간 전체 장학금 지급에 사용 될 것이다. 이에 기부자의 뜻처럼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업 장려금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한홍택 교수는 서울대를 졸업 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기계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고 미국의 공군재료연구소, 데이턴(Dayton) 대학연구소, 로렌스 리버모어(Lawrence Livermore) 국립연구소에서 기계공학 연구자로 재직 했다. 또한 워싱턴대, 펜실베니아대, 캘리포니아대학교(UCLA) 등 1979년부터 대학에서 강의하며 나노 복합재료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재미 한인과학자협의회장을 지냈다.

  

□ 한홍택 교수는 2009년 한국의 기초기술연구회의 최종 승인을 통해 KIST 신임 원장으로 취임했다. 외국인(한국계 미국인)으로 해외에서 거주하며 연구를 해온 과학자가 KIST 원장으로 선임된 것은 두 번째다. 당시 정부는 KIST의 원장직부터 해외 석학에 개방하고 성공적일 경우 다른 출연연에도 확대할 계획이라는 구상 아래 '세계 수준의 연구소' 육성에 적합한 적임자를 찾던 중이었다. 한 교수는 취임 초 “오랜 외국생활 습득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동원해 해외 굴지의 연구소와 연구 중심 대학과의 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세계에 KIST와 대한민국을 알리고, 우리 연구원들이 자신감을 갖도록 하는 것” 이라고 소신을 거듭 알렸다. 더불어 1999년 한 교수는 복합재료의 기계적 특성 규명과 해석 및 설계에 학술적 기초를 이룩하고 복합재료 성형 제작의 실용화 기틀을 마련한 공로로 제 9 회 호암재단 호암상 공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오세정 총장은 서울대학교 발전을 위해 보여주신 관심과 성원에 진심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후학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전해주신 숭고한 나눔은 서울대학교 구성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고 또한 출연해 주신 ‘한백 장학금’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학생들이 지성과 품성을 겸비한 우수 인재로 성장하는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설명: 감사패 전달 후 오세정 총장, 한홍택 명예교수, 백훈 여사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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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https://newsis.com/view/?id=NISX20211213_0001686386&cID=10201&pID=1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