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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동 교수 연구팀, PHM Asia Pacific 2021 PHM Data Challenge Winner (1위, 2위, 3위) 석권

작성자
익명
작성일
2021-09-24
조회
1034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윤병동 교수의 시스템 건전성 및 리스크 관리 연구실(Laboratory for System Health & Risk Management)은 2021년 9월 8일-11일 대한민국 제주 라마다호텔에서 개최된 Asia Pacific Conference of the Prognostics and Health Management 2021의 PHM Data Challenge에 참가하여 1위, 2위, 3위 모두 석권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PHM Data Challenge는 산업설비 건전성 예측 및 관리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학회인 ‘PHM Society’가 매년 개최하는 국제대회이다. 해당 대회는 아시아 태평양 유명 회사/학교/연구소의 연구팀들이 참여하여 매년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실제 산업 데이터를 분석하고, 해당 설비의 고장 유형과 고장 발생 시점을 예측하는 능력을 겨룬다. 이번 대회에서 윤 교수의 연구실 팀인 "HIT"팀과 "JKL"팀이 공동 1st Place Winner를 수상했고, OnePredict의 "Pandamon"팀이 3rd Place Winner를 수상했다.



올해는 1) 'Oil-injection Screw Compressor'로부터 취득된 진동 데이터의 연속된 결측 값을 복원 및2) 진동 데이터에 기반해 해당 설비의 상태를 진단하는 두 가지 과제가 제시됐다. 해당 대회에서 보간법, 이동 평균법 등의 방법으로 해결할 수 없는, 장기간 누락된 진동 데이터를 복원하는 과제를 문제에 적합한 딥러닝 구조를 설계하는 방식과 기계공학 도메인 지식을 융합한 접근 방법으로 성과를 거두었다. 윤 교수 팀은 이번 대회 뿐만 아니라 IEEE 등 유관 학회, 정부에서 개최하고 있는 산업데이터 분석 경진 대회에 참가하여, 최근 7년 동안 무려 총 14회 Winner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윤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의 대두와 함께 산업데이터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으며, 산업데이터 분석 및 예측을 통해 가능해진 산업설비 가용도, 제조품질, 산업안전, 생산성 향상의 경제적 효과는 매년 50조 이상이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PHM 기술 역량이 세계 최고임을 다시 한 번 증명하였으며, 우리나라가 4차 산업혁명의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