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고려대학교 기계공학부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2016년 및 2020년에 미국 Stanford University 기계공학부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박사 학위 취득 후 2020년 12월까지 Stanford University에서 박사 후 연구원(Postdoc)으로 근무하다가 2021년 3월부터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조교수로 임용되었다.

주요 연구분야는 물을 분해(Water splitting) 해서 그린(Green) 수소(Hydrogen)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에너지 변환 물질(촉매 및 광전극)을 개발하는 것이다. 1) 열공학을 이용해서 촉매 및 광전극 물질을 손쉽게 합성하고 그 성능을 향상하는 후처리 공정법을 개발하였고, 2) 나노기술을 이용해서 에너지 물질의 성능 향상 원인 및 원자 단위에서의 활성화 메커니즘을 분석하고, 3) In Situ 물질 분석에 필요한 차세대 반응기 및 나노 샘플 장착 기술을 개발하여, 열화학 반응이 일어날 때 에너지 변환 물질의 안정성 변화를 나노 단위에서 민감하게 측정하는 연구를 주로 진행해왔다.

서울대 기계공학부에서 '친환경 에너지 및 나노열 연구실(Clean Energy & Nanoheat Lab.)' 운영을 통해서 궁극적으로 인류가 직면한 에너지 및 환경 문제를 해결할 것이고, 앞으로의 연구 진행 방향은 다음과 같다. 열 및 에너지 공학과 나노기술을 이용해서 1) '그린 수소의 대량 생산'을 위한 에너지 변환 물질 개발과 스케일 업을 통한 스택 및 시스템을 설계 생산하고, 2) 나노 촉매 기술을 응용해서 '온실 기체 절감 및 탄소 자원화'에 기여하며, 3) 활성산소를 이용한 '오염수 정화(수 처리) 기술'을 개발하고, 4) 신재생 에너지원(태양광, 풍력 등)과 연동한 '지능적인 미래형 수소 생산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