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개최되었던 대한기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시스템 건전성 및 리스크 관리 연구실(지도교수 윤병동)의 김윤한 박사과정의 논문이 우수 학생 논문상을 수상하였다.

김윤한 박사과정의 논문 제목은 “포락선 평균법을 활용한 향상된 복조 분석 기반 유성기어박스 고장 진단 방법”으로 유성기어박스에 고장이 발생했을 때 나타나는 진동 신호의 진폭 변조(Modulation) 현상을 물리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복조(Demodulation) 분석하여 얻어진 포락선 신호에서 고장 관련 정보를 강화하는 신호처리 방법을 제안하였다. 기존의 방법과는 달리 각 포락선 신호에 담겨있는 고장 관련 정보의 양에 따라 포락선 신호들에 가중평균을 취함으로써, 유성기어박스의 고장 진단을 가능하게 하였다. 제안하는 방법은 노이즈에 강건하면서도 고장에 대한 민감도 향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논문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