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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펑션베이㈜, 60억 상당 소프트웨어 기증식 개최(서울대 공대 제공)

서울대 공대(학장 이건우)는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전문 개발업체 펑션베이㈜로부터 60억 상당의 동역학 해석 소프트웨어 ‘리커다인(RecurDyn®)’을 제공받는 기증식을 2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증된 리커다인은 우선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학부생들의 동역학 수업과 대학원생들의 동역학 이론 교육 및 실습에 활용된다. 펑션베이㈜는 리커다인 기증과 더불어 그 활용에 대한 교육 및 기술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리커다인은 펑션베이㈜만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만든 아시아 최초 동역학 해석 소프트웨어로서 자동차, 건설기계, 사무기기, 로봇 등의 개발에 있어, 실제 하드웨어 대신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설계 및 테스트를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를 사용하면 개발비 절감과 개발 기간 단축이 가능하다.

펑션베이㈜의 장경천 대표이사는 “CAE 소프트웨어는 실무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지만 대학 학부생들은 이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아서 아쉬웠다”며, “리커다인 기증을 통해 서울대 공대 학생들의 이론, 실습은 물론이고 향후 실무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펑션베이㈜는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전문 개발업체로서, 자체 개발한 리커다인을 전세계 30여개 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약 8천만 달러 규모로 추산되는 동역학 시뮬레이션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리커다인에 대한 자세한 정보 및 평가판 라이선스와 관련 문의사항은 펑션베이㈜ 기술사이트(http://support.functionbay.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국내에서는 ㈜씨메트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