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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서울공대 최만수 교수 ‘연구정착기금’ 1억 기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5-12-18
조회
1152
↑ 16일 서울대에서 협약서 서명 후 성낙인 총장(좌)과 최만수 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대는 최근 경암학술상을 수상한 공대 기계항공공학부 최만수 교수가 1억원을 ‘신임교수 연구정착기금’으로 쾌척했다고 16일 밝혔다.
최만수 교수는 “학자로서 영광스러운 경암학술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힌 뒤 “현재의 성과는 국가의 지원으로 얻은 결과기 때문에 받은 것을 돌려주는 기부는 당연한 도리”라며 “이번 기부를 통해 ‘신임교수 연구 정착금 제도’가 확립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만수 교수는 한국공학한림원과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2014년 한국인 최초로 국제에어로졸기구(IARA) 회장에 선출되었으며, 2004년부터 에어로졸 공학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지인 ‘저널 오브 에어로졸 사이언스(Journal of Aerosol Science)’의 편집장을 맡아왔다. 최 교수는 에어로졸 기술을 이용한 3차원 나노입자 조립 기술을 응용한 소자를 개발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나노크랙을 이용한 초고감도 센서를 발표했다.
이날 총장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 참석한 성낙인 총장은 “탐구정신과 더불어 나눔과 배려의 모습은 학교와 사회에 큰 귀감이 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황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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