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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동 교수 연구팀, PHM 데이터 챌린지 대회 2년 연속 수상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5-11-20
조회
1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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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윤병동 교수 연구팀이 2015 PHM 데이터 챌린지 대회에 참가하여 작년에 이어 또 다시 Winner로 선정되었다. 불과 2년전까지만 해도 미국, 유럽 지역의 연구단체에서 수상을 독식해 왔지만, 윤교수 연구팀이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수상을 함으로써 국내 고장예지 및 건전성 관리 기술의 탁월함을 전세계에 각인 시키게 되었다. 윤 교수 연구팀은 20151021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고에서 열린 2015 PHM 학회에서 상패 및 상금을 수여 받았다.

PHM 데이터 챌린지 대회는 Prognostics and Health Management (PHM)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학술단체 중 하나인 PHM Society의 주관하에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주제로 매년 개최된다. 올해는 플랜트 냉/난방 공조 시스템의 고장을 감지/진단 및 분류에 대한 문제가 출제 되었으며 고장의 종류, 고장의 발생시간과 종료시간을 모두 정확히 맞추는 것이 특징이었다. 작년까지 제시되었던 문제들이 단순히 고장의 시점 진단이라는 사실에 비추어 보았을 때, 올해 문제의 난이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윤 교수 연구팀은 “Incomplete-data-trained FDA” 방법을 새롭게 고안하였고 불완전하게 기록된 고장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주어진 시스템의 고장을 매우 정확하게 진단하였다. 새롭게 개발된 기술은 대형 시스템에서 취득된 빅데이터의 한계를 극복하는데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스템의 불가동 시간(downtime)을 줄여 공정 효율을 향상하고, 더불어 사고의 위험도를 최소화하여 사회 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윤 교수팀의 연구는 IoT 기술을 기반 스마트팩토리를 구현에 이바지 하고, 국내 제조업 분야의 기술 기반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윤 교수의 연구팀은 IEEE 신뢰성 학회에서 개최되고 있는 PHM 데이터 챌린지 대회에서도 2014Winner로 선정된 바 있다. 이로써 윤 교수 연구팀은 지난 2년 동안 양대 학회에서 개최한 모든 대회에서 Winner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대회에서 윤 교수 팀의 접근법 및 결과는 “International Journal of Prognostics and Health Management”에 초청 논문으로 출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