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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l Care팀(지도교수 윤병동), 제6회 소외된 90%를 위한 창의설계 경진대회 금상 수상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06-09
조회
1283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장문혁(4학년), 윤헌준(박사과정), 이정욱(4학년), 성연국(4학년), 강하은(3학년), 양태명(3학년) 등으로 구성된 Well Care(지도교수 윤병동)이 지난 2014 5 23일 대전 한국기계연구원(KIMM)에서 열린 6회 소외된 90%를 위한 창의설계 경진대회에서 금상(한밭대학교 총장상)을 수상하였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2009년부터 시작된 본 경진대회는 과학기술과 구매력으로부터 소외된 이웃들(전세계 인구의 90%)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적정기술(Appropriate Technology) 설계, 개발도상국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제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아이템 개발 등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기술의 인식제고를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한국기계연구원, 한동대학교, 한밭대학교, 한양대학교, KAIST 사회기술혁신연구소,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 BK21플러스 사업단, 사단법인 나눔과 기술이 공동 주최하였으며, 전국 30개 대학 총 49개팀, 200여 명이 참가하여 복지와 재해, 안전 등 사회문제 해결 기술 및 사회적 약자 등을 위한 다양한 적정기술 아이디어를 제시하였다.

이번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Well Care팀은 아프리카에 설치된 우물 파이프 유지보수에 필요한 노동력을 절감하고, 보다 저렴하고 효율적으로 파이프를 교체할 수 있는 High Pipe를 개발하였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보편적인 우물 모델인 India Mark 3미터의 Unit들을 순차적으로 체결하여 약 100미터 정도의 깊이로 파이프가 땅에 설치되며, 총 무게는 약 500 Kg에 달한다. 기존에는 10여명의 사람들이 파이프를 직접 위로 들어올려야 했지만, 원형 디스크 형태의 High Pipe를 파이프에 부착하여 지렛대의 원리로 들어올림으로써 훨씬 적은 인원으로도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원형 디스크에 탑재된 스프링을 이용한 탈/부착 방식 덕분에 상대적으로 빠른 속도로 파이프 Unit 해체가 가능해졌다. 특히 봉사활동을 위하여 2012년에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직접 방문하였던 팀원으로부터 제기된 문제정의와 탄자니아 주민들의 요구사항 수렴을 통하여 현지에 적용 가능한 제품을 개발하였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6회 소외된 90%를 위한 창의설계 경진대회]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Well Care(지도교수 윤병동)]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설치된 우물 파이프 유지보수]




[Well Care팀이 개발한 High Pi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