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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8회 항공우주전 (2013.9.25.(수) – 9.27.(금))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3-09-25
조회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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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회 항공우주전

The 28th Aerospace Exhibition

2013. 9.25.() 9.27.()

10:00 18:00

서울대학교 문화관 전시실

개막식 : 925일 오전 1100

- Contents -

28회 항공우주전을 맞이하여

격려사

불나비 - RC 비행기 및 비행제어

하나로 - 소형고체로켓

이카루스 - 인간동력항공기 설계 및 제작

SMERF - 우주탐사로봇

SNUSAT - 초소형 인공위성 연구 및 개발

POLARIS - 항법 및 Application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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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항공우주전을 맞이하여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학부장 및 BK21 사업단장

최해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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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개최해오는 항공우주전이 벌써 28회를 맞게 되었습니다. 이제 명실 공히 청장년의 시대에 접어들게 되었고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알차고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항공우주산업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신 성장 동력으로서 우리나라가 선진국 대열에 진입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육성해야 할 사업이며 국가의 안보와 국격향상의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한 분야입니다. 우리 정부에서도 지난해부터 중형항공기사업을 기획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우주분야에서는 우리의 독자적인 발사체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서 올해부터 한국형발사체 사업을 출범하였습니다. 이러한 대형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우수한 기술 인력의 확보가 가장 시급하게 요구되는 사항입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우리 학부의 학생들이 주관하여 개최하는 항공우주전은 우리나라의 항공우주산업에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항공우주전은 학생 여러분들이 직접 기획하고 선후배, 동료들이 그 동한 배워온 지식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총집결하여 이루어 낸 성과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하여 항공우주공학에 대한 이해를 더욱 증진시키고 팀워크를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입니다. 올해에도 ‘불나비’, ‘하나로’ ‘이카루스' 'SMERF', 'SNUSAT', 'POLARIS' 등 여러 동아리들이 참여하여 그 동안에 기울인 노력의 결정체를 선보이게 되며 산업체의 참여를 통하여 산학협동의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특히 좋은 학점과 스펙이 강조되는 요즘 세태에 자기가 좋아하는 무언가에 빠져 밤을 세면서 직접 만들어 얻게 되는 성취감은 어떠한 것과도 비교될 수 없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졸업 후에 연구소나 회사에 취업하였을 때도 크게 환영받게 됩니다.

항공우주전을 준비하는 동안 동아리 학생들을 지도하시느라고 수고하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리며 항공우주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대한항공’, KAI, KARI‘한화’ 등 관련기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무쪼록 이번 28회 항공우주전이 즐겁고 유익한 자리가 되어 뜻 깊은 행사로 진행되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이번 2013년도 항공우주전을 준비하느라 많은 노력을 기울인 학생 여러분들과 지도교수님, 그리고 후원해 주신 기관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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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 려 사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우주항공전공 주임교수

김종암


올해로 28번째를 맞는 항공우주전이 서울대학교 문화관에서 열립니다. 학과전시회로 시작한 행사가 이렇게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보다도 밤을 세며 준비한 여러분들의 열정과 교수님들의 후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항공우주전은 학부 동아리 학생들만의 순수한 열정으로 준비한 다양한 작품들 외에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비롯하여 한국항공, 대한항공, AP 우주항공, 한화 등 국내 대표적인 항공우주 전문업체, 동부건설 등 국내 유수 기업 등의 후원 및 전시를 가지게 됨으로써 항공우주공학도의 진로 탐색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세계의 항공 분야는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등의 선진국에서 민간 항공기 개발, 국제 공동 개발/생산 활동으로 자국 경제에 크게 공헌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또한 국방부 수요에 기초한 T-50 훈련기 및 F-16 전투기의 자체 생산과 차세대 전투기 등 고가 전투 장비 구매와 관계한 생산/수출을 중심으로 발전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세계 최대 민간 항공기 제작 업체인 에어버스사와의 핵심 부품 사업권 독점 협력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써 우리나라의 사업관리 능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한 것이라고 평가 받고 있습니다.
주요 항공우주선진국은 항공 분야뿐만 아니라 우주기술개발과 우주산업 육성을 국가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최근 일본과 중국뿐만 아니라 인도에서도 달 탐사 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하였으며, 미국은 NASA의 마지막 우주왕복선 발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2030년에 화성에 유인 우주탐사선을 보내는 내용을 공개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또한 2013130일에 나로호가 세 번의 도전 끝에 드디어 위성을 우주궤도에 올리는 데 성공하였으며 나로호 상단의 자체개발은 국내 우주 기술의 진일보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의 기술과 산업에 미친 파급효과 또한 적지 않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나로호 발사를 시작으로 우리나라는 한국형 발사체 개발을 통한 실용위성 및 달탐사선의 자력발사 등 완전한 우주기술 자립의 발판을 마련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정부 주도 계획 하에 항공우주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기술 자립을 이루고 항공우주 강국으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연구 개발자들의 노력과 더불어 인력자원과 산업기반의 확충 등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투자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열심히 노력하는 여러분들에게는 꿈을 실현하는 기회가 오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에 항공우주분야의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느끼며 항공우주전을 우리가 계속 지켜나가야 할 아름다운 전통으로 발전되도록 다함께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한 모든 학생들과 교수님들, 후원을 해준 연구소와 산업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오시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