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뉴스
기계항공공학부 네팔솔라봉사단,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 제5회 소외된 90%를 위한 창의설계 경진대회
우리 학부 안성훈 교수를 단장으로 서울대, 한양대, 경상대, 서울대 융합기술연구원, 카이스트, 성균관대, 이화여대 대학(원)생 등으로 구성된 “네팔 솔라 봉사단 (Nepal Solar Volunteer Corps)”이 지난 5월 24일 한양대학교 한양종합기술원에서 개최된 “제5회 소외된 90%를 위한 창의설계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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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대표 이길용 박사과정의 수상]
“전통 온돌 시스템을 이용한 친환경, 지속 가능한 새로운 적정기술 모델 (부제: 네팔 고산지역 주민들을 위한 전통 온돌 시스템의 최적 설계, 제작 및 적용)” 이라는 주제로 경진대회에 참가한 네팔 솔라 봉사단은 한국의 전통 온돌(고구려식 쪽구들)을 이용한 “한국형 적정기술” 을 선보였으며, 국내에서의 10개가 넘는 시제품의 설계, 제작 및 성능 테스트 결과와 네팔 현지 방문을 통해 네팔 고산지역 마을 50여 가구에 실제 적용된 온돌 시스템 등의 결과를 발표하여 최고 수준의 공학설계 역량을 인정 받음과 동시에 “한국형 적정기술”이라는 새로운 적정기술 패러다임을 인정 받을 수 있었다.
[네팔에 설치한 온돌]
2009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대학생들이 발굴한 적정기술들이 제품으로 연결되고 과학기술과 구매력으로부터 소외된 국내외 이웃들에게 도움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매년 열리고 있으며, 이번 경진대회는 한양대, 한밭대, 한동대, (사)나눔과기술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환경부, 교육부 등의 후원으로 개최되었다.
[경진대회 참가자 단체사진]
특히 이번 대회는 그동안 공학설계 분야에서 범위를 넓혀 사회적기업, 교육, 의료 등 융복합 분야까지 확대해 다양한 적정기술 제품들이 선을 보였다.
이날 대회에는 ▲해외의 농업·수송·주거 분야 ▲해외의 수질 및 보건 안전 분야 ▲해외의 에너지, 지역개발 및 융합 분야 ▲국내의 소외계층 및 특별분야 등 4개 분야에 각각 16개 팀(전국 22개 대학 및 3개 고교, 총 64개 팀)이 독특하면서도 이색적인 작품들을 출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