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뉴스

DFM - 소외된 90%를 위한 창의적 공학설계 경진대회 수상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2-05-01
조회
1577
지난 2012년 4월 6일 대전 수자원공사에서 열린 “제 4회 소외된 90%를 위한 창의적 공학설계 경진대회” (K-water, 사단법인 나눔과 기술, 사단법인 굿네이버스, 한밭대학교, 한동대학교 공동 주최)에서 우리 학부 ‘혁신설계 및 통합생산 연구실’의 송성혁 석사과정, 문종설 석사과정, 최정오 박사과정과 농경제사회학부의 Arame Top 박사과정이 non-water 분야에서 금상(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을, 전기컴퓨터공학부의 정승규 석사과정, 윤상석 석사졸업생과 기계항공공학부의 Binayak Bhandari 박사과정이 water 분야에서 은상(한밭대총장상)을 각각 수상하였다.

올해로 제 4회째를 맞는 본 경진 대회는 제품 구매력이 없는 전 세계 인구의 90%를 위한 창의적 공학설계 대회로서 적정기술(Appropriate Technology)의 향상과 보급 및 인식제고 등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총 38개팀을 포함하여 약 500여 명이 참가하였다.

금상(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을 수상한 I Dryer, I M (송성혁, 문종설, 최정오, 지도교수 안성훈)팀은 아프리카와 같이 고온 다습한 지역에서 태양열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여 기존 장비에 비해 저렴하면서 다습한 환경에서도 효과적인 건조가 가능한 장치를 개발하였다. 이 장치는 아프리카 사람들이 스스로 과일이나 음식을 용이하게 가공 할 수 있도록 하여, 대량으로 버려지는 과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막는 데에 목적을 두었다.

또한 은상(한밭대총장상)을 수상한 Water Vest (정승규, 윤상석, Binayak Bhandari, 지도교수 안성훈)팀은 물을 담아 운반할 수 있는 조끼를 제작하여 물을 나르기 힘든 네팔과 같은 고산 및 산악지형에서 물 보급을 용이하게 해줄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였다. Water Vest는 기존에 적정기술로 이미 널리 알려진 Q-drum과 비교하였을 때 사용이 용이하며 고산지역이라는 지형적 특성에 맞게 제작되어 융통성 있는 사용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Q-drum에 비해 세척이 쉬운 점을 특징으로 한다.

두 시제품은 모두 2011년 1학기 안성훈 교수가 개설한 ‘제조고려설계(Design for Manufacturing, DFM)’ 수업에서 개발한 기말과제의 결과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