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과학학술지인 네이처자매지 Nature Photonics에 기계항공공학부 석사과정 한태희군과 여재익 교수의 친환경 무통증 무바늘 주사기술에 관한 논문인 "Biolistic injection of microparticles with high-power Nd:YAG laser"가 하이라잇 논문으로선정되었다.

네이처는 미국 ‘사이언스’와 함께 세계의 과학연구 흐름을 이끄는 최고 수준의 국제학술지. 과학적 의미는 물론이고 다른 과학 및 산업 분야와 얼마나 관련이 있는지, 일반인도 충분히 관심을 가질 수 있는지를 고려해 논문 게재 여부를 결정한다.


* 연구내용 설명:

나노 초급의 짧은 펄스간격을 지닌 레이저 빔이 물질과 반응하여 강력한 에너지 (extreme energy)를 낼 수 있다는 원리에 착안하여 마이크론 단위의 입자나 액체 용액을 빠르고 정확하게 가속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 논문이다. 본 기술을 의학에 적용하면 주사바늘 없이 환자의 상태에 따라 시간과 양, 부위를 달리하는 맞춤형 투약기술을 선도할 수 있을것이다.

주사시 환자들에게 큰 불편함을 주는 통증 및 스플래쉬 백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으며, 계속적인 재사용(친환경) 가능하여 자원의 절약차원에서 획기적인 기술이라고 볼수 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사회가 점차 고령화됨에 따라 각종 질병에 대한 보다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치료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본 약물 전달시스템의 잠재된 시장규모는 매우 크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