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8일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시스템 건전성 및 리스크 관리 연구실(지도교수 윤병동)의 박종민, 최현희 박사과정이 대한기계학회 CAE 및 응용역학부문 2022년 춘계학술대회 우수 논문상을, 임주현 박사과정이 2022년 대학기계학회 학술대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하였다. 해당 논문은 독창적인 연구내용으로 학문과 기술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사료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종민 박사과정의 논문 제목은 “다양한 속도 조건에서 오토엔코더를 활용한 속도 무관 베어링 고장 피쳐 추출 기법 개발”로, 다양한 속도 조건에서의 강건한 베어링 고장 진단을 위한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속도 관련한 정보가 분리된 오직 고장과 관련한 정보를 활용한 고장 진단을 시도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다중 스케일 및 다중 태스크 방법 등이 활용되었다. 이에, 제안된 방법이 다양한 노이즈 상황 및 속도 조건에서 높은 정확도를 보여 주목받았다.

최현희 박사과정의 논문 제목은 “스웰링을 고려한 파우치형 배터리 등가역학모델 개발”로 전기차 내부에 이용되는 배터리 팩 내부의 스웰링으로 인해 발생하는 면압 예측을 수행하기 위해서 배터리 셀과 내부 구조를 등가역학 모델”로 개발하는 연구를 수행하여 설계 상황 시 다양한 조건의 배터리 모듈 면압을 예측가능하게 하였다는 점에서 논문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임주현 박사과정의 논문 제목은 “FDM 방식 3D 프린터에 대한 딥러닝 기반 물성 추정”으로, 상관성 분석을 통해 제조 품질에 영향력이 높은 채널과 피처 선정 및 합성곱 신경망을 통한 재료 물성치 추정을 진행하였다. 이로 인해 상관성이 높은 채널만을 사용하였을 때 추정 성능이 향상된다는 것을 보인 점에서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