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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동 교수 연구팀 조수호 박사, 2021년 한국센서학회 추계학술대회 우수 발표 논문상 수상
작성자
익명
작성일
2021-11-01
조회
1330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시스템 건전성 및 리스크 관련 연구실(지도 교수 윤병동)의 조수호 박사가 2021년 10월 28일(목)-30일(토) 강릉 라카이 샌드파인에서 개최된 2021년 한국센서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발표 논문상을 수상하였다.
상기 논문 제목은 “Broadband Power Generation Using Decoupling Characteristics of Double Defects in a Phononic Crystal” 이다. 음향양자 결정은 단위 격자를 주기적으로 배열시킨 인공물을 뜻하며, 이 주기적인 특성으로부터 음향양자 결정은 파동을 통과시키지 않는 특정 주파수 대역인 밴드 갭을 보여준다. 이 때, 음향양자 결정 내 주기성을 국부적으로 파괴함으로써 결함을 인위적으로 인가할 시, 결함 밴드가 밴드 갭 내에 생성되며, 결함 밴드에 상응하는 주파수로 파동을 인가하면 결함이 기계적 공진을 일으키면서 파동 에너지가 결함 부근에 국부화된다. 하지만, 결함 모드 기반 에너지 국부화 기술은 수확 가능한 대역폭이 좁다는 한계점이 존재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이격된 이중 결함을 음향양자 결정 설계 영역에 도입함으로써 광대역 에너지 국부화 기술의 가능성을 최초로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그 이외에도 조수호 박사는 상기 학회에서 “Defect-mode-induced Energy Localization of a Phononic Crystal and Its Application to Sensing and Transducing Systems for Elastic Waves” 라는 논문을 발표하며, 음향양자 결정의 결함 모드가 탄성파 계측 및 가진 시스템에도 적용할 수 있음을 밝혔다.